
박준형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D-1. 선물 마무리 거의 끝. 저희도 무척 설렙니다. 여러분들을 이렇게 다시 찾아뵙다니~ 두근두근”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준형과 김태우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이들은 검지를 치켜든 채 컴백을 하루 앞둔 숫자 1을 표시해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이 속한 god는 최근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9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8일 첫 음원을 공개하고 오는 7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콘서트 수익금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기부된다.
한편 god는 지난 1999년 ‘어머님께’로 데뷔해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거짓말’, ‘길’ 등 다수 히트곡을 보유, ‘국민그룹’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그리고 2005년 정규 7집 ‘하늘 속으로’를 끝으로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 집중했다.
사진|박준형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