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운영진 공식 입장, 일베 회원 검사기…“편법 악용했다”

입력 2014-05-08 1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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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회원 검사기

일베 운영진 공식 입장, 일베 회원 검사기…“편법 악용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 회원 여부를 판별하는 ‘일베 회원 검사기’가 화제가 되자 일베 운영진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8일 온라인상에서는 ‘일베 회원 검사기’ 사이트 주소가 온라인 상에서 급속도로 퍼져 나갔다.

‘일베 회원 검사기’는 이메일을 입력해 일베 회원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일베 회원일 경우 이 검사기에 ‘일베에 가입된 회원입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간단한 방법으로 특정 인물이 일베 회원인지 아닌지를 가릴 수 있는 것.

이에 일베 운영진은 홈페이지 공지글을 통해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일베 회원 검색기’는 회원 가입 단계의 편의성을 편법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일베 운영진은 “이슈가 된 검색기를 포함해서 일베 회원을 조회하도록 제작된 프로그램, 사이트에 대해 제작과 배포과정에서 위법 요소가 있다면 제작자(사)와 배포자에게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베 운영진 공식 입장, 일베 회원 검사기 법적 조치까지” “일베 운영진 공식 입장, 일베 회원 검사기 신기하네” “일베 운영진 공식 입장, 일베 회원 검사기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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