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회원 검사기’ 등장에 일베 측 “법적 대응할 것”

입력 2014-05-08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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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일베 회원 검사기 홈페이지

‘일베 회원 검사기’

일베 운영진이 ‘일베 회원 검사기’에 법적 대응할 것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 상에는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 가입 여부를 판별해주는 ‘일베 회원 검사기’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일베 회원 검사기’는 해당 페이지(ilbe-search.herokuapp.com)에 들어가 창에 아이디 또는 이메일을 입력하면 일베 가입 여부를 조회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일베 회원 검사기’는 이미 탈퇴 처리를 한 경우에도 일베 DB에 이메일 정보가 남았다면 과거 가입 경력까지 알아낼 수 있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일베 운영진은 “‘일베 회원 검사기’는 회원 가입 단계의 편의성을 편법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운영진은 “현재 이슈가 된 검사기를 포함해 일베 회원을 조회하도록 제작된 프로그램, 사이트 등이 제작과 배포과정에서 위법적인 요소들이 있다면 제작사(사), 배포자에게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베 회원 검사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베 회원 검사기, 프라이버시 침해 아닌가?” “일베 회원 검사기, 일베 뿔났네” “일베 회원 검사기, 법적 구속 이뤄지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일베 회원 검사기 홈페이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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