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 ‘트라이앵글’ 촬영장 등장… 아빠 추성훈 연기 모니터 중

입력 2014-05-11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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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촬영 현장에 ‘국민베이비’ 추사랑이 깜짝 등장했다. 아빠 추성훈의 일터를 찾아 직접 모니터에 나선 것.

추성훈은 13일 방송되는 ‘트라이앵글’에 특별 출연해 극 중 영달(김재중)이 훔친 돈을 찾기 위해 파견된 야쿠자 와타나베 역으로 분한다. 방송에 앞서 최근 촬영 현장에는 추사랑과 함께 등장한 추성훈이 ‘트라이앵글’ 제작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추성훈은 분장과 리허설을 마치고 촬영에 돌입했고, 추사랑은 카메라 모니터 앞에 자리를 잡고 아빠의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또한 추성훈을 가리키며 “아빠”라고 부르며 촬영 현장을 흐뭇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 촬영 관계자는 “막상 슛에 들어가면 추사랑이 모니터 스크린에 몰입하면서 숨을 죽였다. 아빠가 평소와는 다른 모습으로 나와서 그런지 신기해하면서 바라봤다. 열심히 모니터해주는 모습이 기특하고 사랑스러웠다”고 전했다.

또 그는 “딸이 보고 있어서 그런지 추성훈도 더 열심히 연기하는 것 같았다. 강렬한 눈빛의 카리스마가 대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지난 6일 2회분에서 장동수, 허영달, 윤양하 삼형제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지며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 방송은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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