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폭행한 목사’ 서세원, 본인도 입원 중… 경찰 입장은? ‘충격’

입력 2014-05-11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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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력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정희는 10일 오후 6시경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남편 서세원이 자신에게 신체적 위협을 가했고, 자신을 뒤로 밀쳤다고 주장하며 112 신고센터에 신고했다.

현재 서정희는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남편 서세원을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고 요구했다. 서세원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연행됐으나 지병인 당뇨의 심각성을 제기하며 풀려났다. 그리고는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지 못한 만큼 추후 서세원을 소환해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서세원은 최근 재정난으로 자신이 세운 청담동 교회 운영을 중단했으며, 지난 2월 발표했던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 제작 계획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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