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세원, 아내 서정희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입력 2014-05-11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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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방송인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서세원은 전날 오후 6시께 서울 청담동의 주상복합건물 로비에서 서정희와 말다툼을 벌이다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서정희는 “위협을 받고 있다”며 주위에 있던 보안요원에 도움을 요청해 112에 신고했다.

서세원은 관할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고 당뇨, 고혈압 등 지병을 이유로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서정희 역시 사건의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세원의 한 측근은 “안정이 되면 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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