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한 달째 결방된 ‘인기가요’와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도전 1000곡’ 등이 정상적으로 전파를 탄다. 또 방송은 일찍부터 재개됐으나 녹화를 진행하지 못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촬영에 나선다.
SBS는 그동안 세월호 참사로 프로그램 대부분을 결방하고 뉴스 특보 등을 대체 편성해 운영해오다 최근 일부 프로그램에 한 해 방송을 재개했다. 그리고 이번에 재개되지 못한 프로그램들까지 정상화에 나선 것이다.
SBS의 한 방송관계자 역시 “지난주까지 결방됐던 프로그램들이 금주부터 편성돼 방영될 예정이다. 하지만 편성이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는 만큼 추후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MBC는 프로그램 대부분을 재개했으나, KBS는 현재까지도 방송 재개를 두고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