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구자명 음주운전 중 담벼락 들이받아…처벌 예정”

입력 2014-05-13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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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구자명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켰다.

13일 경기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구자명은 이날 오전 5시30분경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지하차도 벽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차량과의 추가 추돌사고는 없었다.

이에 대해 경기 일산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13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사고 당시 구자명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가 0.133%(면허취소에 해당)의 음주 상태였다”며 “음주운전 중 사고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이어 “경미한 부상으로 알려져 그는 현재 귀가조치 된 것으로 안다”며 “추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처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자명은 현재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 중으로, 이번 음주운전 사고를 통해 앞으로 방송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사진|‘구자명 음주운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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