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상승세 타고 월화극 정상… SBS 2위 설움 벗어나!

입력 2014-05-13 09: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닥터 이방인’

‘닥터 이방인’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연출 진혁)이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 방영 2주 만에 월화극 정상을 차지했다.

‘닥터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드라마로, 12일 방송된 3회분은 시청률 12.1%(수도권 13.3%·닐슨코리아·전국기준)를 기록해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또 전주대비 2.7%포인트 상승해 10%대 진입했다. 특히 ‘닥터 이방인’으로 SBS는 ‘수상한 가정부’ 이후 만년 월화극 2위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났다. 지난해 MBC ‘기황후’가 등장하면서 SBS 월화극은 꾸준히 2위를 기록하는 설움을 맛봤다.

그리고 ‘닥터 이방인’은 광고주들이 주목하는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의 경우에도 6.5%의 시청률을 기록, 각각 1.8%, 3.7%의 시청률을 기록한 MBC ‘트라이앵글’과 KBS 2TV ‘빅맨’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한편 브라운관을 압도하는 거대한 스케일과 그에 걸맞은 촘촘하고 세밀한 연출력, 예측불가 긴장감 넘치는 극 전개를 이어가며 화제의 중심에 선 ‘닥터 이방인’은 13일 밤 10시 4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