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닥터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드라마로, 12일 방송된 3회분은 시청률 12.1%(수도권 13.3%·닐슨코리아·전국기준)를 기록해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또 전주대비 2.7%포인트 상승해 10%대 진입했다. 특히 ‘닥터 이방인’으로 SBS는 ‘수상한 가정부’ 이후 만년 월화극 2위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났다. 지난해 MBC ‘기황후’가 등장하면서 SBS 월화극은 꾸준히 2위를 기록하는 설움을 맛봤다.
그리고 ‘닥터 이방인’은 광고주들이 주목하는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의 경우에도 6.5%의 시청률을 기록, 각각 1.8%, 3.7%의 시청률을 기록한 MBC ‘트라이앵글’과 KBS 2TV ‘빅맨’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한편 브라운관을 압도하는 거대한 스케일과 그에 걸맞은 촘촘하고 세밀한 연출력, 예측불가 긴장감 넘치는 극 전개를 이어가며 화제의 중심에 선 ‘닥터 이방인’은 13일 밤 10시 4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