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산불, 강풍에 인근 초등학교 덮칠 위기… 60여 명 긴급대피

입력 2014-05-13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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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산불’ (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

‘고성 산불’ (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

고성 산불, 강풍에 인근 초등학교 덮칠 위기… 60여 명 긴급대피

강원도 고성에서 산불이 발생해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이 긴급 대피했다.

13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광산리 광산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광산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60여 명이 주변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특히 강품으로 인해 산불은 급속도로 번지며 임야를 불태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성군과 소방당국이 진화에서 나서고 있지만 바람 때문에 쉽게 불길을 잡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고성 산불은 주변의 한 비닐 하우스에서 시작된 거승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산불이 진화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누리꾼들은 “고성 산불…사건사고 그만!”, “광산초등학교 피해 없나?”, “광산초등학교 학생들 겁에 질렸을 듯”, “광산초등학교 교직원분들 학생들 지켜주세요”, “고성 산불… 큰 피해 없길”, “고성 산불… 나무 심기도 힘든데 불이라니!”, “고성 산불… 충격적”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고성 산불’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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