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최정우, 이종석에 “얼마면 돼?”… 원빈 깨알 패러디

입력 2014-05-13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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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이 거액의 돈 앞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진혁 연출·박진우 극본) 측은 12일 4회 방송을 앞두고 이종석과 최정우의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정우가 한 손에 부채처럼 쫙 펼쳐 든 거액의 수표 앞에서 고민에 빠져있는 이종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더불어 그를 바라보고 있는 최정우는 이종석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는 극 중 병원장을 꿈꾸는 문형욱(최정우)이 박훈(이종석)의 수술 실력을 알아보고 그를 명우대학교병원으로 스카웃하기 위한 것. 박훈은 운명 같은 첫사랑 송재희(진세연)을 찾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돈을 모으고 있는 중이었고, 이런 사실을 알게 된 문형욱이 마치 각티슈에서 휴지를 뽑듯 연달아 수표를 꺼내 들어 그를 유혹하고 있다.

특히 문형욱은 “얼마면 돼?”라면서 수표를 꺼내든 뒤 자신을 “주인님으로 모시라”는 요구를 할 예정. 이에 과연 박훈이 그를 주인님(?)으로 모시고 제안을 수락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또 박훈은 자신을 찾아온 문형욱을 ‘쓰리 콤보’ 코피를 분출하게 만든 장본인으로 두 사람의 ‘톰과 제리’ 같은 케미가 깨알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개대를 모은다.

그 밖에도 박훈이 문형욱의 유혹에 명우대학교병원에 입성하면서 한재준(박해진)을 비롯한 병원 사람들과의 이야기가 앞으로의 전개에 재미 요소가 될 전망이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영된다.

사진|아우라미디어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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