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날’ 정만식 “황우슬혜와의 멜로, 은혜 받은 기분”

입력 2014-05-13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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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정만식.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배우 정만식이 멜로의 상대역으로 황우슬혜를 만난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2시경 일산 SBS 드라마 제작센터에서는 SBS 주말드라마 '기분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세영 이상우 김미숙 손창민 황우슬혜 고우리 김형규 등이 참석했다.

정만식은 질의응답에 앞서 마이크를 잡고 "처음에는 홍성창 PD가 내게 멜로를 하자고 해서 미친 줄 알았다. 그래서 처음에는 안하겠다고 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만식은 "그런데 작가님의 설득을 믿고 참여하게 됐다. 거기에 멜로의 상대역이 황우슬혜 씨라서 기쁨 반, 미안함 반의 감정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실 황우슬혜의 상대역인 것은 교회도 다니지 않는데, 은혜를 받은 기분이다. 은사를 받아도 굉장히 쎈 은사를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홀로 세 딸을 키우며 자식들을 제대로 결혼을 시키리라 다짐한 한 엄마가 세 딸을 제대로 시집보내려다가 오히려 시집을 가게 되는 내용의 드라마다.

일산 |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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