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20도 정도 기울어…철거 예정

입력 2014-05-13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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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사진출처|YTN 뉴스 캡처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충남 아산 테크노밸리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텔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며 붕괴 위기에 놓였다.

12일 오전 아산소방서에 “오피스텔 건물이 기울어져 붕괴될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완공을 앞둔 이 건물은 7층 높이로 내부 마감 공사를 앞두고 갑자기 남쪽으로 20도 정도 기울었다.

다행히 건물은 아직 완공 전이라 입주자는 없는 상태. 옆 건물서 도배 중이던 근로자들도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의 제보에 따르면 이 오피스텔의 부지는 과거 논에 물을 대던 웅덩이가 있던 곳으로, 약한 지반을 지지하는 철근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 사고에 대해 충남 아산시는 기울어진 오피스텔을 철거하고 안전진단 결과를 제출하라는 ‘조치 명령’을 13일 건축주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아찔하네”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요즘 왜이러죠?”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이럴수가”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믿을 수 없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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