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정 "내가 전양자 구원파로 이끌었다" 인정

입력 2014-05-13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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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양자 윤소정. 사진출처 | MBC ‘리얼스토리 눈’

전양자 윤소정. 사진출처 | MBC ‘리얼스토리 눈’

윤소정, "전양자, 대표가 된 건 몰랐다”

세모그룹 유병언 전 회장의 측근으로 지목돼 검찰 조사를 받은 배우 전양자를 구원파로 전도한 사람이 배우 윤소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MBC ‘리얼스토리 눈’은 ‘금수원의 중심-전양자의 두 얼굴’ 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전양자는 1977년 결혼 실패 후 동료 배우 윤소정의 전도로 교회에 나가게 됐다.

윤소정은 제작진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전양자를 구원파로 전도했느냐는 질문에 "맞다. 꾸준히 함께 연기했고 아버지가 배우를 해 친하다"고 답했다.

이어 윤소정은 "대표가 된 것은 몰랐다. 나도 TV를 보고 많이 놀랐다"고 했다.

한편,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의혹을 받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측근으로 지목된 전양자는 10일 검찰 조사를 받고 11일 새벽 귀가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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