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명 음주운전에 ‘예체능’ 단호한 통편집으로 대처

입력 2014-05-14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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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명 음주운전, 우리동네 예체능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구자명이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 편에서는 안양공고 축구부원들과 예체능 팀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구자명은 팀의 멤버로 그라운드에 나와 활약했다. 그러나 얼굴이 크게 클로즈업 되는 일은 없었고, 다른 팀원들이 그의 이름을 부를 때에만 언급됐다.

이후 이어진 후반에서도 예체능 팀이 프리킥 기회를 얻자 구자명이 차는 것처럼 위장하고 서지석이 키커로 상대의 허를 찌르기 위해 등장했을 뿐이었다.

한편, 경기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구자명은 이날 오전 5시3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음주운전을 하다 지하차도 벽을 들이받았다.

이에 '우리동네 예체능' 측은 구자명의 하차를 결정하고 이날 방송에서의 편집 방침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날 구자명 편집에 "구자명 음주운전 통편집, 당연한 결정이다" "구자명 음주운전 때문에 인사도 못하고 하차" "구자명 음주운전, 예체능 팀은 갑자기 위기 맞았네" "구자명 음주운전이 이 시기에 무슨 말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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