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구자철 질문에 “싸가지 없는 후배” 농담으로 ‘폭소 만발’

입력 2014-05-15 2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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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구자철 질문에 “싸가지 없는 후배” 농담으로 ‘폭소 만발’

전 축구 국가대표이자 MBC 축구 해설위원인 안정환의 화려한 입담이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안정환은 MBC 축구 해설위원 송종국, 서형욱, 캐스터 김성주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안정환은 “구자철을 보러 독일 마인츠에 갔었는데 그게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가 와야지, 아니면 중간에 만나든가”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안정환의 발언에 MC 김구라는 “구자철 정도면 직접 와야 한다는 뜻이냐?”고 물었고 송종국은 “우리가 가야죠. 선수를 보호해줘야 하니까”라고 말해 안정환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MC 규현은 방송 말미에 “안정환에게 구자철은?”라고 물어봤고 이에 안정환은 “싸가지 없는 후배”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안정환 싸가지 없는 후배, 다들 재미있었다”, “안정환 싸가지 없는 후배, 의외로 화려한 입담이네”, “안정환 싸가지 없는 후배, 구자철 미안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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