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의미심장한 글 "나도 가해자…극악한 방조자"

입력 2014-05-17 1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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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유아인은 17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기(사실)가 아니고가 뭐 중요해. 사람들한테 그런 인식을 심어주는게 중요하지. 무섭게 조작하는 사람들과 순순히 인식하고 더 무섭게 퍼나르는 사람들. 기(사실)가 아니고가 뭐가 중요해. 재미있는데"라고 적었다.

이어 "피해자라고 푸념하다 보니 나도 가해자. 극악한 방조자"라고 덧붙였다. 이는 온라인에 떠도는 소문과 그것들 퍼나르는 것에 대한 심경을 적은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유아인은 구체적으로 이런 글을 남긴 경위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그동안 자신에 대한 소문과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이번에도 이전과 동일한 경우로 풀이된다.

한편 유아인은 최근 JTBC 드라마 '밀회'를 끝내고 영화 '사도'(가제)에 캐스팅돼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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