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PD “채시라-신애라, 둘 다 가정 잘 꾸린 엄마라서 섭외”

입력 2014-05-19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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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내레이션을 맡아온 채시라가 물러난다.

19일 오후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연출을 맡은 강봉규 PD는 동아닷컴에 "채시라의 드라마와 영화 스케줄 때문에 내레이션을 맡지 못하게 됐다"며 "다음 내레이션은 신애라가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 PD는 신애라의 섭외 이유에 대해 "특별히 변화를 주기 위해 내레이션을 교체한 것은 아니다. 그랬다면 아이돌들을 내레이션으로 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신애라의 내레이션은 유호정, 채시라 등과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슈퍼맨'이 아빠들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지만 가족이 중심이되는 이야기이니 엄마와 시청자들의 시선으로 봐 줄 사람이 필요했다"며 "세 분 모두 한 가정을 잘 꾸려나가고 있는 어머니여서 함께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최근 아빠와 아이의 48시간이라는 주제로 육아고충과 아빠와 자녀간의 교감을 쌓아나가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추사랑, 이하루, 서언-서준, 준우-준서 형제 등의 맹활약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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