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대장금2’ 출연 포기‥MBC “대책마련”

입력 2014-05-19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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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영애가 결국 MBC ‘대장금2’ 출연을 포기했다.

MBC는 19일 “이영애 측이 일신상의 이유로 출연이 어렵겠다고 밝혀왔다”고 말했다.

애초 ‘대장금2’의 이영애 출연은 기정사실화됐지만 이영애가 확답을 내리지 못한 기간이 5개월 이상 지연되면서 드라마 제작은 지지부진한 진행을 보였다. 결국 이영애의 출연이 무산되고 말았다.

‘대장금2’ 제작에 만전을 기울였던 MBC는 현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MBC 관계자는 “그동안 이영애 측과 상호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를 대비했다”며 “‘대장금’을 리메이크하거나 다른 연기자로 ‘대장금2’ 제작 등 후속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MBC는 지난해 12월 ‘대장금2’ 제작을 공식 발표하면서 제작을 진행해왔지만 이영애의 캐스팅에 난항을 겪으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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