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포수 교체 ‘아렌시비아<->지메네즈’ 자리 이동

입력 2014-05-21 0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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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성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포수 J.P 아렌시비아(28)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텍사스 구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아렌시비아를 트리플A 라운드 로크로 내려보내는 대신 크리스 지메네즈(32)를 불러 올렸다고 전했다.

아렌시비아는 이번 시즌 텍사스에 입단하며 장타력에서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 20경기에서 타율 0.133과 1홈런 6타점 OPS 0.415를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공격력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매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텍사스는 결국 아렌시비아에 대해 트리플A 옵션을 사용하기에 이르렀다.

지미네즈는 지난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7년차이며, 이번 시즌에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텍사스에서 총 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와 출루율 0.342 OPS 0.695를 기록 중이다.

한편, 텍사스는 2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연전 중 1차전에는 치리노스를 선발 포수로 내세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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