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목 부상에서 회복한 것으로 알려진 프린스 필더(30)가 다시 선발 라인업에 제외되며,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 라인업에도 변동이 생겼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텍사스는 공격 찬스를 만들어야 할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다니엘 로버트슨과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를 배치했다. 기존의 마이클 초이스 대신 로버트슨이 이름을 올린 것.
이어 중심 타선에는 좌익수 추신수-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우익수 알렉스 리오스가 이름을 올렸다. 필더가 라인업에서 이탈한 것.
당초 필더는 목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 17일 이후 첫 출전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수정된 라인업에서는 필더가 빠지고 그 자리에 리오스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레오니스 마틴 역시 목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어 1루수 미치 모어랜드-지명 타자 마이클 초이스-포수 로빈슨 치리노스-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가 배치됐다. 선발 투수는 콜비 루이스.
이번 시애틀과의 1차전은 추신수와 이와쿠마 히사시(33)간의 한일 투타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9시 5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