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비향정신성 ADHD 치료제 출제

입력 2014-05-23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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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 비향정신성 ADHD 치료제 출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환자들이 약물 의존성의 우려를 덜게 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ADHD 치료제 중 유일한 비향정신성인 '아토세라(아토목세틴)'를 내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토세라는 청소년 및 성인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개선에 효과적인 ADHD 치료제이다.

대부분의 ADHD 치료제는 향정신성 약물(마약류)로 신경과민과 흥분 등을 유발하고, 장기 복용시엔 약물 의존도가 높아져 적극적인 치료에 부담이 있었다.

반면 아토세라는 치료에 효과적이면서도 감정적 불안증세 및 내성의 위험이 적어 ADHD 1차 치료에 사용된다. 도파민 농도에 영향을 주지 않아 자신의지와 무관하게 신체 일부분을 빠르게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틱' 증상 및 불안증 등의 동반질환 환자들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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