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PD “조세호 캐스팅, 제작진이 보는 신의 한 수”

입력 2014-05-26 13: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의 박상혁 PD가 유일한 예능인으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조세호룰 극찬했다.

박상혁 PD는 26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룸메이트'를 둘러싼 지적들과 향후 계획들에 대한 솔직한 생각 등을 밝혔다.

이날 박 PD는 조세호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신의 한 수에 가까운 캐스팅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사실 '룸메이트'는 본질이 예능 프로그램이다보니 배우 혹은 가수들로만 채우는 것이 부담이 됐다. 이에 예능인으로서 누구를 골라야 할지가 제작진의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고 말했다.


이후 박 PD는 "그러던 와중에 조세호를 낙점했다. 그는 다른 멤버들과도 두루두루 잘 어울리고 방송 안팎에서 '룸메이트' 멤버들을 잘 챙긴다"면서 "혼자 유일한 예능인이다보니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는, 분명한 책임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방송가에 수많은 예능인들이 있지 않나. 그 중에서 조세호를 고른 건 탁월한 선택이다. 스스로 '룸메이트' 멤버인 동시에 일종의 MC 역할도 하고 있는 셈"이라며 조세호의 능력을 칭찬했다.

한편, '룸메이트'는 각자 다른 분야, 다른 개성을 지닌 연예인들이 타인과 인생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새로운 주거방식 트렌드인 홈쉐어를 체험해 보는 모습을 담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