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박해진-강소라, 밀착 포옹에도 엇갈린 시선

입력 2014-05-26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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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커플’ 박해진과 강소라가 ‘밀착 포옹’을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측은 25일 서로를 꼭 껴안고 있는 박해진과 강소라의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엘리트 커플’ 박해진과 강소라의 부드럽지만 날카로운 느낌의 포옹 장면이 담겨 있다. 박해진은 강소라를 자신의 팔로 살며시 감싸 안아 주고 있고, 강소라는 그의 부드러운 손길에 의지한 채 박해진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 모습이어서 보는 이까지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와 비교되게 두 사람의 엇갈리는 눈빛 속에서는 의미심장한 긴장감이 느껴져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공개된 수술실 데이트와 오픈카 키스를 통해 여느 연인들과 다름없는 로맨틱한 커플임을 보여줬던 박해진과 강소라 사이에 ‘미묘한 감정의 변화’가 생길 것을 예고하고 있는 것.

더불어 박해진에게 안겨있는 강소라의 눈빛에서 왠지 모를 씁쓸함이 느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동시에 그의 알 수 없는 복잡 미묘한 표정이 ‘두 사람은 심장소리가 같은 운명적인 사이일까?’라는 의문을 남기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는 극 중 오수현(강소라)이 심장소리로 운명의 상대임을 알 수 있다는 박훈(이종석)의 말에 따라 연인인 한재준(박해진)을 안고 자신과 그의 심장소리를 비교해 보는 장면이다.

오수현은 박훈이 그의 첫사랑 송재희(진세연)에게 주는 것과 같은 진심 어린 사랑을 받길 원하고 있어 그의 마음이 한재준에게 전해질지, 한재준은 연인 오수현의 변화에 어떻게 반응할지 관심이 쏠린다.

‘닥터 이방인’ 7회는 26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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