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퍼펙트 행진 깨진 류현진, 현지 팬들 ‘기립박수’

입력 2014-05-27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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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사진=동아닷컴DB

‘류현진 중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아쉽게 퍼펙트 게임을 놓쳤지만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7회까지 탈삼진 7개를 곁들이며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완벽투를 펼쳤다.

퍼펙트 게임까지 단 6타자가 남은 상황. 하지만 류현진은 팀이 4-0으로 앞선 8회 선두 타자 토드 프레이저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허용, 아쉽게 퍼펙트 행진이 깨졌다.

류현진은 이어 후속 라이언 루드윅에게도 안타를 내준 뒤 크리스 헤이시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첫 실점했다.

류현진은 브라이언 페냐에게도 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 상황에서 구원 투수 브라이언 윌슨과 교체됐다.

한편,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8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신시내티에 4-3으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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