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담 터진 허경환, 예능상 후보 디스로 ‘백상예술대상’ 초토화

입력 2014-05-27 1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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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허경환’

입담 터진 허경환, 예능상 후보 디스로 ‘백상예술대상’ 초토화

개그맨 허경환이 입담을 폭발시켰다.

허경환은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남녀예능상 시장자로 신보라와 함께 등장했다.

이날 허경환은 남자 에능상 부문에 오른 후보들을 언급했다. 그는 “유희열은 노래할 때와 턱선이 살아 있을 때가 가장 멋있고, 신동엽은 전성기가 너무 길다”고 디스했다.

입담에 시동을 건 허경환은 전현무를 다음 제물로 삼았고, 그를 향해 “수염이 제일 웃기다”고 말했다. 이에 중계카메라에는 머쓱하게 웃는 전현무가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또 허경환은 “김성주는 스포츠 캐스터 할 때가 제일 멋있다”며 예능인 후보에 오른 그를 우회적으로 공격했고, “솔직히 이젠 내가 받아야 하지 않느냐”며 마지막까지 너스레를 떨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와 영화부문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이다. 한국 대중문화 예술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1965년 제정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백상예술대상 허경환’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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