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유재석 김희애 사과로 ‘물회’ 재조명…시청자도 울컥

입력 2014-05-28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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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유재석 김희애 물회 사과'

국민MC 유재석이 백상예술대상 무대에서 배우 김희애에게 공개 사과했다.

유재석은 27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0회 LF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 시상자로 나섰다.

전년도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자였던 유재석은 “아까 황급히 들어가 죄송했다”며 “혹시 시간이 있다면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얼마 전에 ‘밀회’패러디인 ‘물회’를 했다”며 “김희애 선배님께 정말 죄송하다. ‘물회’를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철을 만나면 특급칭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의 사과에 객석에 앉아 있던 김희애는 유재석을 손가락으로 콕 집으며 눈을 흘겨 웃음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유재석과 김영철이 패러디한 '물회' 동영상이 또 화제에 올랐다. 당시 김영철은 김희애의 의상을 그대로 입은 후 물광피부가 아닌 물기가 가득한 피부를 선보였다.

또한, 그의 주특기인 김희애 성대모사를 곳곳에 활용하면서 유재석마저 고개를 돌리게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5월 MBC ‘무한도전-선택2014’특집에서 유재석은 후보 홍보영상 제작을 위해 김영철을 김희애처럼 분장시켜 화제의 드라마 ‘밀회’ 패러디물 ‘물회’를 선보여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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