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요양병원 화재 원인? 텅 빈 병실서 최초 발화…누전 추정

입력 2014-05-28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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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YTN 뉴스 화면 캡처

‘장성요양병원 화재’

전남 장성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십명의 사상자를 낳았다.

28일 오전 0시 20분 쯤 전남 장성군 삼계면에 있는 효실천사랑나눔요양병원(이하 장성요양병원) 별관 2층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9시 현재까지 환자 20명과 간호조무사 1명이 숨지고 7명의 부상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장성요양병원 화재의 최초 발화지점은 환자가 없는 병실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불이 난 곳은 별관 2층 남쪽 끝방 3006호로, 이 곳은 병실이 아닌 거치대 등 물품을 보관하는 장소였다.

병원 관계자는 “3006호에는 인화물질을 보관하지 않는다”며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아닌가 싶다”고 추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 등 전기적 요인 외에 다른 원인이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장성요양병원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성요양병원 화재, 왜 자꾸 이런 일이” “장성요양병원 화재, 끔찍한 사고다” “장성요양병원 화재, 또 안타까운 희생자가 생기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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