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박찬호’ 한국 대표하는 두 에이스의 만남

입력 2014-05-28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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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박찬호. 사진=LA 다저스 공식 트위터

[동아닷컴]

과거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주름잡았던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13년 만에 ‘친정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LA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박찬호가 13년 만에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LA 다저스는 “한국의 전설이자 에이스, 박찬호와 류현진”이라는 메세지와 함께 박찬호, 류현진(27)이 나란히 앉아 기자회견을 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찬호는 다소 긴 머리에 LA 다저스 홈 유니폼을 입고 있으며, 류현진은 LA 다저스 훈련 복을 입은 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찬호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 앞서 한국의 밤 행사 일환으로 시구를 한다.

시구에 나서는 박찬호는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는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에이스. 지난 1994년부터 2010년까지 17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지난 2000년에는 18승과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0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124승 9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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