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차인표 등 프로필 사진… ‘특급 기대감이야!’

입력 2014-05-28 16: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연출 이현직)의 캐릭터 프로필 사진이 28일 공개됐다.

제작사 스토리티비는 지난 24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캐릭터 프로필 사진을 진행했다. 촬영은 전 출연자가 참여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어 공개된 프로필 사진에서는 황정음, 차인표, 류수영, 정경호, 심혜진, 서효림, 전소민 등 ‘끝없는 사랑’의 주요 출연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출연한 작품마다 성공가도를 달렸던 황정음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끝없는 사랑’은 오랜만에 안방으로 컴백하는 차인표의 복귀작으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황정음은 ‘끝없는 사랑’에서 엄마의 죽음을 목도하고 복수를 꿈꾸는 여자 서인애를 맡아 연기한다. 서인애라는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황정음은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촬영장에서 손색없는 연기로 이미 드라마 성공을 예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오랜만에 정극 복귀작인 차인표는 ‘끝없는 사랑’에서 현 정권의 실세이자 유력한 차기 대권 후보인 천태웅 장군을 맡는다. 군복 입은 모습에서 차인표의 카리스마가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류수영은 황정음의 첫사랑이자 부산 최고의 엘리트 한광훈 역으로 분한다. 성공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뜨거운 가슴을 지닌 냉철한 남자로 연기 변신을 할 류수영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정경호는 류수영의 동생이자 오직 황정음만을 사랑하는 부산 최고의 열혈남 한광철을 맡아 연기한다. 이미 촬영장에서 힘든 액션 연기와 감정신을 완벽하게 소화해 ’끝없는 사랑‘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는 전언이다.

‘밀회’의 성공으로 차기작이 기대되는 심혜진은 ‘끝없는 사랑’에서 모든 갈등의 핵이자 정치력과 사교력을 겸비한 인물인 민혜린로 등장한다. ‘밀회’보다 업그레이드 된 우아함을 보여줄 전망이다.

나오는 작품마다 ‘신 스틸러’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 정동환은 심혜진의 남편이자 ‘끝없는 사랑’ 속 총리 김건표를 맡는다. 첫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로맨티스트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총리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전소민은 정경호를 짝사랑하는 민혜린의 딸 김세경을, 서효림은 류수영을 사랑하는 천태웅 장군의 딸 천혜진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드라마의 활력을 주고, 다양한 러브라인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제대 후 복귀작인 김준은 전소민의 오빠이자 황정음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남자 김태경으로 분한다. 엄마 심혜진의 압박 속에서도 황정음에 대한 사랑을 놓지 못하는 순애보적인 인물이다.

‘끝없는 사랑’은 90년대 전후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40부 대작으로, 오는 6월 21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토리티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