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 엘르 패닝과 깜짝 조우! ‘한사람’ 뮤비전격 공개

입력 2014-05-29 1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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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루시아(Lucia, 심규선)가 엘르 패닝과 깜짝 조우한다.

루시아는 29일 정오 신보 ‘라이트 앤 쉐이드 챕터 원(Light & Shade chapter.1)’의 수록곡 ‘한사람’에 영화 ‘진저 앤 로사’의 영상을 삽입, 깊은 감성을 자아내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한 날 한 시에 태어나 서로를 소울메이트로 여기며 지내온 두 소녀가 혼돈이 가득했던 1960년대를 지내며 엇갈리는 운명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 ‘진저 앤 로사’의 영상이 담겼다.

소중한 사람을 향한 고백을 담은 루시아의 ‘한사람’을 더해 낭만적이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전해진다.

영화 ‘진저 앤 로사’는 다코타 패닝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연기 천재 엘르 패닝과 제 2의 제니퍼 로렌스로 불리는 앨리스 엔글레르트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15회 런던국제영화제, 제50회 뉴욕영화제 등 세계 유수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영화 개봉 시점인 5월 15일에 공개가 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로 인해 발매가 연기된 루시아의 신보 일정으로 인해 한때 공개되지 못할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루시아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영화 ‘진저 앤 로사’의 감각적인 영상미가 어우러진 뮤직비디오를 꼭 공개하고 싶다는 수입사 측의 강력한 의견에 따라 공개 일정을 늦추면서 빛을 보게 됐다.

한편 ‘한사람’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더블타이틀곡 ‘데미안’과 ‘비 마인(Be Mine)’까지 총 3 편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루시아는 오는 6월 2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사운드 홀릭 페스티벌 출연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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