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남자’ 이정범 감독 “진짜 남자 이야기 하고 싶었다”

입력 2014-05-30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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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감독. 동아닷컴DB

이정범 감독이 영화 ‘우는 남자’를 제작한 계기를 설명했다.

이 감독은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우는 남자’(감독 이정범․제작 다이스필름) 언론배급시사회에서 “킬러가 나오는 영화보다 내적인 갈등을 가진 남자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있던 아이템”이라며 “거기서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영화 ‘우는 남자’는 과거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냉혈한 킬러 곤(장동건)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인 타켓 모경(김민희)을 만난 후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 드라마물. 장동건과 김민희 등이 열연했으며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다음달 4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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