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안면인식장애 고백… 아들 사진 보고는 ‘맙소사’

입력 2014-05-30 16: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고백… 아들 사진 보고는 ‘맙소사’

배우 오정세가 안면인식장애를 고백해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영화 ‘하이힐’ 특집으로 장진,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세는 “안면인식장애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차승원은 “뭐 없으니까 만들어낸 거 아냐?”라고 물어 웃음을 선사했다.

아울러 오정세는 “유명한 배우를 봐도 각인이 잘 안 된다”며 “동료배우와 함께 아기 사진을 보는데 ‘우리 아들 시원이랑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진짜 내 아들 사진이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또한, 오정세는 자신의 딸에 대해 “우리 딸이 돌이 지나서까지 엄마만 할 줄 알고 아빠는 못했다. 어느 날 딸이 내 눈을 보며 정확한 발음으로 ‘아빠’라고 불렀다. 그런데 지나가던 개한테도 ‘아빠’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빵 터졌네”,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예능감 넘친다”,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재미있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