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인전용기 추락, 언론사주 포함 7명 전원 사망

입력 2014-06-02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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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미국 개인전용기 추락’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개인 전용기가 추락해 탑승자 7명 전원이 사망했다.

1일 오후 9시 40분께(미국 현지 시간) 개인 전용기인 걸프스트림 제트 여객기 한 대가 보스턴 근교에서 추락해 탑승자 7명이 모두 숨졌다.

사고 비행기는 민군 공용 비행장인 핸스컴 필드에서 애틀랜틱시티를 향해 이륙하자마자 인근 숲속에 추락해 폭발과 함께 화염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언론사인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공동 소유주인 루이스 캐츠(72)를 포함해 탑승자 전원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루이스 캐츠는 프로 농구단 뉴저지 네츠와 프로 아이스하키팀 뉴저지 데빌스를 소유했던 미국 스포츠계 거물로 알려져 있다.

핸스콤 비행장 관계자는 이번 개인 전용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7명이 탑승한 걸프스트림 제트여객기가 핸스콤 비행장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유감스럽게도 생존자는 없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현장에 사고조사반을 보내 미국 개인전용기 추락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날 소식에 "미국 개인전용기 추락, 전부 다 사망이라니" "미국 개인전용기 추락, 안타까운 사고다" "미국 개인전용기 추락, 언론사 사주까지 있었던 건가" "미국 개인전용기 추락, 원인이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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