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미아에서 백조로’ 크루즈, AL 이주의 선수 선정

입력 2014-06-03 0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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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FA 미아’에서 백조로 거듭난 넬슨 크루즈(34·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지난 한 주간 아메리칸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일(한국시각) 크루즈가 지난 한 주간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크루즈는 지난 한 주간 타율 0.476과 4홈런 8타점 10안타 5득점 장타력 1.190을 기록하며 볼티모어 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크루즈는 10개의 안타 중 홈런 4개, 2루타 3개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장타력을 선보이며 개인 통산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또한 크루즈는 홈런 외에도 타점 부문에서도 아메리칸리그 선두 자리를 지키며, 강력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도 떠오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크루즈는 3일 발표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 지명 타자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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