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성 투표 인증샷, 일베 회원 선거법 위반 고소…“실수라는데”

입력 2014-06-04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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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황찬성 트위터

황찬성 투표 인증샷, 일베 회원 선거법 위반 고소…“실수라는데”

그룹 2PM 멤버 황찬성이 황급히 투표 인증샷이 논란이다.

황찬성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투표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찬성은 편안한 티셔츠 차림으로 차 안에 앉아 손가락으로 브이자 포즈를 취했다.

하지만 선거법상 브이자 등 손가락을 펴고 인증샷을 찍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어 황찬성의 투표 인증샷이 논란이 됐다. 황찬성의 손가락 표시가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가리키는 행위로 보이기 때문.

황찬성은 이후 기존에 올렸던 브이자 인증샷을 긴급히 삭제하고 “아차 브이 안 되지. 죄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주먹을 지은 사진을 수정했다.

한편 황찬성의 행동에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회원들이 황찬성이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황찬성 투표 인증삿을 본 누리꾼들은 “황찬성 투표 인증샷, 실수였구나” “황찬성 투표 인증샷 교체한 이유 있구나” “황찬성 투표 인증샷, 신중하게 올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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