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율, 5시 기준 52.2%…저조한 이유는?

입력 2014-06-04 1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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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N 방송캡처

지방선거 투표율, 5시 기준 52.2%…저조한 이유는?

지방선거 투표율이 5시까지 52.2%를 기록했다. 지난 5회 지방선거 투표율인 54.5%와 비교해 2.1%포인트 낮아졌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가 종료된 오후 6시 투표율은 52.3%를 기록, 당초 선거관리위가 예상한 60%에 미치지 못했다.

세월호 참사로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위축된 가운데 진행됐고 정책면에서도 2010년 무상급식과 같은 큰 이슈가 없었던 것이 다소 저조한 투표율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은 1995년 1회 때 68.4%, 2회 52.4%, 3회 48.9%로 계속해서 떨어지다가 4회 때 51.6%, 5회 54.5%로 다시 올랐다.18대 대선 투표율은 75.8%를 기록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투표율 기대보다 낮다” “투표율, 지난보다 2.1%P 낮네” “투표율 낮은 게 국민이 정치에 실망한 이유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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