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합성사진 유포로 ‘곤혹’…팬들 편지에 “사랑받고 있구나”

입력 2014-06-05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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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현아 인스타그램

‘현아’

포미닛 현아가 누드 합성사진 유포로 곤혹을 치른 가운데 같은날 팬들의 생일 축하에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아는 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빠, 언니, 친구, 동생들, 정말 정말 고마워요 생일 축하 편지. 정말 많이 사랑 받고 있나 봐요. 항상 고맙고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현아는 수북이 쌓인 팬들의 편지 더미 옆에서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같은날 현아는 누드 합성사진이 온라인 상에 유포되며 예기치 못하게 생일 하루 전날 곤혹을 치르게 됐다.

5일 온라인 및 SNS상에는 현아의 얼굴을 한 여성의 상반신 나체 사진에 교묘하게 합성한 사진이 퍼졌다. 이와 함께 사진이 모 그룹 멤버가 분실한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것이라는 악성 루머까지 더해졌다.

하지만 합성에 이용된 현아의 얼굴 원본 사진이 확인되며 해당 사진의 조작 및 허위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의 합성사진 및 루머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제작, 유포하는 자들에 대한 강경한 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합성 사진의 원본 및 사진 제작 출처(합성 사진 제작 의뢰 사이트)를 입수해 오늘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엄중한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속사 측은 “앞으로 아티스트와 관련해 고의적인 비방 목적으로 합성사진과 루머를 제작, 유포하는 자들에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겠다”고 덧붙여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현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아, 생일 전날에 이게 무슨 일” “현아, 맘고생했겠다” “현아, 관련자들 엄중 처벌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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