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김국진과의 이혼 심경 전해…“부모님 품이 천국이었다” 뭉클

입력 2014-06-06 2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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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이윤성, 김국진과의 이혼 심경 전해…“부모님 품이 천국이었다” 뭉클

배우 이윤성이 김국진과 이혼한 뒤 힘들었던 당시를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이윤성은 2002년 10월 개그맨 김국진과 결혼한 뒤 1년6개월여 만에 이혼했었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일 이윤성은 방송된 채널A 프로그램 ‘웰컴 투 시월드’에 출연해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윤성은 이날 방송에서 “내가 한 번 이혼을 겪었을 때 엄마뿐 아니라 아빠의 가슴에 못질을 했다. 그때 너무 죄송스러웠지만 내가 살기 위해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마지막에 오갈 데 없으면 엄마한테 가게 되더라. 아무리 주변에 좋은 지인이 있어도 부모님 곁에 있을 때 가장 마음이 편하다”고 심경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윤성은 마지막으로 “엄마의 품이 제일 포근하고 천국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윤성은 지난 5월 3일 방송된 JTBC ‘집밥의 여왕’에 출연해 남편 홍지호와 첫만남에 대해서도 말한 바 있다.

이윤성은 “지인과 노래 주점에 갔다가 남편을 처음 만났다”며 “남편이 명함 주면서 오라고 해서 어머니를 모시고 치과에 갔다. 그런데 치과 진료비를 안 받더라”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윤성 이혼 고백, 우리 모두 이윤성 욕할 자격 없다” “이윤성, 죄 없는 자가 그녀에게 돌을 던져라” “이윤성 이혼 고백, 이별의 아픔은 시간이 해결해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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