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소녀괴담’, 중국 등 5개국 선 판매

입력 2014-06-09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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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첫 한국 공포영화 ‘소녀괴담’이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소녀괴담’의 제작사 고스트픽처스는 9일 “5월 열린 칸 국제영화제 기간에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5개국에 선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과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과 동유럽 국가들도 꾸준히 관심을 전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소녀괴담’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며 벌어지는 비밀스런 이야기.

김소은과 강하늘이 주연을 맡았다.

해외에서는 두 주연배우에 대한 기대감과 감성을 더한 학원 공포 장르의 영화에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괴담’은 7월3일 개봉할 예정이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ed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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