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강동원 “하정우, 눈만 마주쳐도 웃겨”

입력 2014-06-10 11: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군도’ 강동원 “하정우, 눈만 마주쳐도 웃겨”

배우 강동원이 하정우와의 호흡을 밝혔다.

강동원은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군도’(감독 윤종빈) 제작보고회에서 “하정우 선배가 현장에서 정말 웃겼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제작보고회에서 하정우와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 “웃겼다”라고 말하며 하정우를 쳐다보더니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이성민은 “하정우는 눈만 마주쳐도 웃긴다”고 말했다.

이날 사회를 본 김제동도 “하정우는 멋있게 포장돼 있는 사람이다. 원래는 진짜 웃긴 사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있던 하정우는 “내가 재미있는 상황이나 분위기를 좋아해서 동석이 형, 진웅이 형 등 형들과 친구들이 있어서 내 개그가 발휘되지 않았나 싶다. 동원이도 내 개그 패턴을 이애해줘서 신뢰감을 갖고 개그를 주고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김재영, 이경영 등이 출연한다. 7월 23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