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리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의 열애설 때 싱가포르로 도망"

입력 2014-06-10 1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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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리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그레이스 리'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을 사로잡은 여자 그레이스 리의 근황이 공개됐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그레이스 리 가족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레이스 리 여동생은 "언니가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의 열애설 당시 많이 힘들어 했다. 밥을 못 먹다 보니 살도 진짜 많이 빠졌다"면서 "온갖 기사가 나쁘게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그레이스 리는 "당시 많이 힘들어 싱가포르로 잠깐 도망갔다. 비행기 표를 끊어서 동생과 함께 싱가포르로 떠난 후 2박3일 머무르다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 지상파 방송국 TV5의 간판 뉴스 앵커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레이스 리는 타갈로그어와 영어, 한국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재원. 그녀는 필리핀 지상파 뉴스 리포터로 활동하다가 2년 전부터 간판 뉴스 앵커로 활동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그레이스 리는 지난 2012년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과의 열애설로 세간을 떠들썩 하게 만든 바 있다.

누리꾼들은 "그레이스 리,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사로잡을 만 하네",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의 전 연인 그레이스 리, 정말 아름답다", "그레이스 리 3개국어 능통하다니 대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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