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룡 가나전 4골 허용
한국 축구대표팀 수문장 정성룡(수원)이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가나와의 최종 평가전에서 4골을 내주며 주저앉았다.
정성룡은 10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전에 출장했다.
8일 러시아전을 앞두고 치러진 마지막 평가전에서 정성룡이 골키퍼로 나서자 일각에서는 ‘홍명보 감독의 마음 속에 주전 골키퍼는 정성룡으로 굳혀진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돌았다.
하지만 이날 가나전에서 정성룡은 상대의 유효 슈팅 대다수를 실점으로 연결시키며 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에 축구팬들은 "한국 가나전, 정성룡 골 먹고 얼굴을 파묻네", "한국 가나전 4골 허용, 정성룡 많이 괴롭겠다", "정성룡, 한국 가나전 골 아픔 빨리 잊길", "가나전 정성룡 부진, 홍명보의 선택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브라질 최종 전지훈련 캠프인 이구아수로 이동, 오는 18일 오전 5시 열리는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