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개막전, 일본인 심판진 배정

입력 2014-06-11 07: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FIFA 월드컵 공식 페이스북.

[동아닷컴]

일본인 심판 니시무라 유이치가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 주심의 영광을 안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월드컵 공식 SNS에 “일본의 니시무라 유이치가 브라질 2014 년 첫 경기 주심으로 배정됐다”고 알렸다.

개막전 주심을 맡게 된 니시무라 유이치는 13일 오전 5시에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 브라질-크로아티아 전에 나선다. 부심 역시 사가라 도루, 나기 도시유키 두 일본인 심판이 맡는다.

니시무라 유이치 심판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도 브라질-네덜란드의 8강 전 주심을 포함해 당시 4경기에서 나선 바 있다.

한편, 지난 남아공 월드컵 주심은 하워드 웹(잉글랜드)이 맡았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2014 브라질 월드컵 대륙별 주심 명단.

AFC : 라브샨 이르마토프(우즈베키스탄), 니시무라 유이치(일본), 나와프 수크랄라(바레인), 벤자민 윌리암스(호주)

CAF(아프리카축구연맹) : 누만디즈 두에(코트디부아르), 바카리 파파 가사나(감비아), 자멜 아이무디(알제리)

CONCACAF(북중미축구연맹) : 호엘 아길라르(엘 살바도르), 마크 가이거(미국), 마르코 안토니오 로드리게스(멕시코)

CONMEBOL(남미축구연맹) : 엔리케 오세스(칠레), 네스토르 피타나(아르헨티나), 산드로 리치(브라질), 윌마르 롤덴(콜롬비아), 카를로스 베라(에콰도르)

OFC(오세아니아축구연맹) : 피터 오리어리(뉴질랜드)

UEFA(유럽축구연맹) : 펠릭스 브리히(독일), 쿠네이트 카키르(터키), 요나스 에릭손(스웨덴), 비요른 쿠이퍼스(네덜란드), 밀로라드 마지치(세르비아), 페드로 프로엔사(포르투갈), 니콜라 리졸리(이탈리아), 카를로스 벨라스코(스페인), 하워드 웹(잉글랜드)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