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경주’서 배우와 협력 프로듀서로 폭넓은 행보

입력 2014-06-11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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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서, ‘경주’서 배우와 협력 프로듀서로 폭넓은 행보

배우 윤진서가 배우 활동뿐 아니라 협력 프로듀서로도 폭 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진서는 개봉을 앞둔 장률 감독의 신작 영화 ‘경주’에서 협력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영화 시나리오를 먼저 읽은 그녀는 장률 감독에게 극 중 핵심 인물, 최현 교수 역에 배우 박해일을 추천, 캐스팅을 성사시켰다.

그는 “(경주)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최현이라는 인물에게 평소 박해일의 장난기 있는 모습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감독님께 제안 드렸다”며 캐스팅 일화를 밝혔다,

박해일 뿐 아니라 영화 속 감초로 등장하는 ‘박교수’, 백현진의 캐스팅을 제안한 이도 윤진서다. 윤진서는 “어어부밴드 백현진과는 영화 ‘산타바라라’를 함께 촬영하면서 친해졌는데, 박 교수 캐릭터에 그가 적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윤진서는 ‘경주’에서 스토리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박해일의 옛 연인 여정 역으로도 직접 출연한다. 이런 이유로 영화 ‘경주’의 엔딩 크레딧에는 윤진서의 이름이 두 번 등장한다.

윤진서와 박해일, 신민아가 출연하는 ‘경주’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경주를 찾아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듯 독특한 분위기의 시간 여행기를 들려주는 영화로 6월 1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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