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루머 유포자 선처 결정…SM 측 "설리 의사 존중"

입력 2014-06-11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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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동아닷컴DB

'설리 루머'
에프엑스 멤버 설리가 악성 루머 유포자를 선처하기로 결정했다.

에프엑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1일 설리의 의사를 존중해 악성 루머 유포자를 선처한다는 취지의 공식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유포자가 악성 루머를 생성, 유포한 것에 대해 설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잘못을 뉘우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며 "유포자가 또래 여학생인 점을 감안해 선처해주고 싶다는 설리의 의사를 존중, 6월 10일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고소 취하는 예외적인 건으로 설리와 관련해 악성 루머를 유포하거나 확산시킬 경우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3월 말 설리가 복통으로 응급실 치료를 받은 것에 대해 악성 루머가 확산된 바 있다. 이에 SM 측은 "스트레스성 복통이었으며 응급실에 다녀온 후 안정을 취했다"고 설명했으나 루머가 확산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설리 루머 유포자 선처 소식에 누리꾼들은 "설리 안타깝다" "설리한테 왜 그런 루머를" "설리 아직 어린데" "설리 상처 많이 받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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