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강원래 부부, 7전8기 끝에 득남… “가족 모두 감격해”

입력 2014-06-11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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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강원래 부부, 7전8기 끝에 득남… “가족 모두 감격해”

가수 김송 강원래 부부가 7전8기 끝에 아이를 얻었다.

김송은 11일 오전 8시 30분 서울 강남 차병원에서 체중 3.95kg의 사내아이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래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강인호 대표는 이날 “강원래와 김송의 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출산이 진행됐다”면서 “아이를 본 가족 모두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고 알렸다.

김송 강원래 부부는 지난 2001년 혼인신고 한 뒤 꾸준히 시험관 아기 시술을 시도해 ‘7전8기’만에 출산에 성공했다.

오랜 노력으로 득남한 강원래는 “내게 이런 날이 와서 너무 기쁘다”며 “정말 잘 키우겠다”는 소감을 알렸다.

앞서 김송은 지난 10일 오후 3시경 매니저와 함께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가던 중에 서울 건대입구역 인근 대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돌진한 음주운전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음에도 무사히 출산에 성공했다.

한편,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강원래 김송 득남, 노력의 결실이네요”, “강원래 김송 득남, 행복하세요”, “강원래 김송 득남, 정말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강원래 김송 부부가 11일 오전 득남했다. 사진제공 |강원래 매니지먼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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