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표팀, 브라질서 봉사활동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

입력 2014-06-12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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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루카스 포돌스키 페이스북.

[동아닷컴]

월드컵을 앞둔 독일 축구 대표팀이 브라질 현지 학교를 찾아 봉사활동을 가졌다.

독일 대표팀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29·아스널)는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우리의 베이스캠프 근처에 독일대표팀, DFB 재단, 분데스리가 재단에서 후원하는 학교를 방문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우리에게 다가오는 아이들의 행복을 보는 일은 대단했다”는 글과 함께 브라질 아이들에 둘러싸여 있는 자신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포돌스키는 현지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부터 처진 스트라이커, 좌우측 윙, 미드필더까지 모든 공격 포지션을 다 소화할 수 있는 만능 공격수 포돌스키는 지난 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소속팀에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리그 8골, 챔피언스리그 1골, FA컵 3골을 기록하며 여전한 득점 감각을 보였다.

한편, 소속팀에서의 활약보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더욱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포돌스키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독일 대표팀 명단에 포함돼 17일 사우바도르에서 열리는 포르투갈과의 G조 조별 예선 첫 경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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