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카메룬 중계]페랄타 결승골… 멕시코, 카메룬 꺾고 값진 첫 승

입력 2014-06-14 0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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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베 페랄타.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멕시코가 카메룬을 꺾고 월드컵 5회 연속 16강 진출의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멕시코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첫 경기에서 후반 16분 오리베 페랄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카메룬을 1-0으로 꺾었다.

멕시코는 이로써 귀중한 1승을 따내며 개최국 브라질에 이어 조 2위가 됐다.

멕시코는 후반 16분 히오바니 도스산토스가 페널티지역 가운데서 슈팅한 것을 카메룬 골키퍼 샤를 이탕주가 막아내며 흘러나온 공을 돌진하던 페랄타가 재차 슈팅, 카메룬의 골문을 열어 제쳤다.

카메룬은 후반 종료 직전 문전에서 뱅자맹 무캉조의 결정적인 헤딩 슈팅을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가 몸을 날려 막아내는 선방에 막히면서 결국 패배의 아픔을 맛봤다.

이날 경기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는 히오바니 도스산토스가 선정됐다.

멕시코는 18일 오전 4시 브라질과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패한 카메룬은 19일 오전 7시 크로아티아와 경기를 가진다.

한편 전날 열린 또 다른 A조 경기에서는 개최국 브라질이 크로아티아를 3-1로 꺾고 첫 승을 기록했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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