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하이라이트, 드록바 표정 압권 “일본 위협적이지 않았다”

입력 2014-06-16 0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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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월드컵 하이라이트, 드록바 표정 압권 “일본 위협적이지 않았다”

코트디부아르 디디에 드록바(37)가 축구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코트디부아르는 15일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전반 16분 일본 혼다 게이스케에게 선취점을 내주며 경기 분위기를 빼앗기는 듯 했지만 후반 드록바가 16분 세레 디와 교체 출전한 뒤부터 코트디부아르는 주도권을 되찾기 시작했다.

후반 분위기는 급변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이에 후반 19분과 21분 윌프리드 보니와 제르비뉴의 골이 연달아 넣었다. 마지막까지 골을 지킨 코트디부아르는 이날 일본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조 2위로 올라섰다.

드록바는 경기 후 프랑스 방송국 사이트 ‘RFI’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다. 밀리고 나서 반격해야 할 때가 돼서야 우리의 힘이 나왔다. 오히려 일본은 그렇게 위협적이진 않았다”고 말했다.

축구팬들은 “월드컵 하이라이트, 일본 져서 기분 좋네. 드록바 멋지다”, “코트디부아르 전에서 일본이 이기는 줄 알았네, 월드컵 하이라이트였다”, “월드컵 하이라이트 코트디부아르 일본전, 드록바 표정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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